오랜만에 다시 틴더를 켰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을 바깥에서 만나기가 힘들 뿐더러 1:1 만남으로 이렇게 만나지 않으면 너어어어어어무 심심하기 때문이죠! 지난번에 깔았다가 지웠던 틴더를 다시 깔아서 다시 매칭을 시작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틴더를 열심히 썼으면 남자친구라도 생겼어야 하는데 그게 뭐조..? 먹는건가요 ^_^ 하여간 다시 시작한 틴더, 오랜만에 이색적인 만남들과 새로운 사람들과 매칭이 되니 꽤나 재미있어서 + 후기를 다들 많이 읽길래 오랜만에 다시 데이트어플, 틴더의 후기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이트 어플 틴더 후기 : 내가 틴더를 사용하는 법
일단 가장 먼저 저의 틴더창부터 보여드리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ㅎㅎ 그렇죠? 사실 틴더에는 프로필 숨기기라는 기능, 앱에 잠시 내 프로필을 올라오지 않게 감추는 기능이 있는데 저는 예전에 하다가 내가 뭐하는건가 싶고 현타가와서 앱을 삭제했다가 다시 열었습니다 ㅎㅎ 틴더의 회원가입과 계정 삭제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탈퇴를 했다가 다시 가입을 했다가 들락날락 문지방 닳을만큼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웃기네요
틴더 사용하는 방법 : 프로필 사진, 말거는 법, 대화 이끌어 나가는 법
저의 프로필 사진의 경우에는 아래의 포스팅에서 제가 말씀을 이미 많이 드려서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포스팅을 보시는 것을 추천할게요. 요약하자면 그냥 제 셀카를 올리는 편이고 귀여운 사진(강아지, 고양이)들을 중간중간에 끼우고 취향이나 취미등의 사진까지 구성해서 올립니다.
2년 묵은지의 틴더 사용법. 안에 프로필 사진에서부터 자기소개를 하는 법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는 법까지 갓난 아기도 할 수 있을만큼 자세히 그리고 재미있게 적어놓았으니 틴더 어플을 깔았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겠다! 사람들과 매칭이 안된다! 틴더 노잼이다 하시는 분들은 튜토리얼처럼 한번 주욱 정독해서 읽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s://choosychoi.tistory.com/5
소개팅 데이트 어플 순위 장단점 : 틴더 / 튤립 / 정오의데이트 / 범블 / 블라인드 비교
자 이제 제가 본격적으로 틴더를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시중에는 정말로 다양한 데이트 어플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뭐 정오의 데이트, 블라인드, 범블, 튤립... 등등 많이도 했네요. 나도 참 징하다 싶은 ... ^^
결국은 틴더로 돌아오게 되는 것은 그냥 저는 그냥 괜찮은 사람을 만나면 결혼하고 아니면 그냥 혼자서 강아지 딸래미처럼 키우면서 비혼으로 살지뭐? 하는 생각을 바탕으로 깔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애를 낳고 싶은 생각이 전혀 1도 없는 편이라서 결혼이라는 것에 속박이 되고 나면 자연스럽게 아이를 가지는 쪽으로 흘러가는 기류가 굉장히 싫기때문에 저는 이렇게 가볍게 만나보고 아니다싶으면, 가치관이 맞지 않다 싶으면 잘살아라~ 하고 떠나보내는 편이기에 다른 어플과 달리 틴더로 돌아오는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소개팅 만납 앱 순위로는 틴더(tinder)가 1위가 아닐까 싶네요.
간단하게 정오의 데이트의 경우에는 12시가 되면 매칭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썩 드는 사람도 없었고 내 소개를 적어야 하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는데 그게 처음에 가입할 때 굉장히 귀찮더라구요. 물론 귀찮음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튤립입니다. 튤립은 뭐랄까 데이트나 소개팅 앱 보다는 조금은.. 결혼정보회사, 일명 결정사처럼 조금은 진지한 분들이 실제로 자신의 가치관 등을 넣어서 적는 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틴더나 범블 보다는 가볍지않은 만남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튤립이나 정오의데이트가 더 나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틴더에서 채팅하는 법 : 대화 주제 이끌어나가기
그리고 저는 현실 세계에서도 별로 낯을 가리지 않는 터라 이렇게 틴더를 통해서도 조금은 질문도 잘 던지고 말을 잘 주도해 가는 편입니다. 남성분들이라면 특히나 더욱 여자의 말을 어떻게 주도하면 될 지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 이렇게 저의 채팅 창을 보고서 조금은 감을 잡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재미있고 웃긴 사람 그리고 말이 잘 맞는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여기서 말이 잘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이 되면 과감하게 스왑해서 매칭을 취소합니다. 이렇게 틴더 앱 내에서도 대화가 안맞는데 현실에서 만난다고 해서 잘 맞는 편이 아니라는 거 ㅋㅋ
특히나 저는 뭐.. 위에서도 말했듯이 비혼이 되면 뭐 혼자서 잘 먹고 잘 살지라고 생각을 하는 편이라서 더욱 미련없이 편안하게 매칭하고 전전긍긍하지 않는 편인 것 같아요. 결국에 나랑 맞을 사람은 어떻게든 맞을거고 언제나 운명은 타이밍을 놓고 장난을 할 거니까요?
틴더에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법 : GIF, Giphy 활용하기
그리고 틴더에서 조금은 말을 하기가 어색하거나 껄끄럽다면 메세지 중에서도 이렇게 GIF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틴더 내에서 사진을 교환하거나 그런 것은 안되지만(기능없음) 이렇게 giphy 를 통해서 gif를 보내면서 뭔가 분위기를 환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마도 요렇게 뭐랄까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다들 한번씩 써보시라고 꿀팁하나 남겨놓고 갑니다 ^^
그리고 이번 대화는 조금 웃겨서 캡쳐를 해 봤어요.
얼마전 코로나가 재유행하면서 수영장이 문을 닫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알고보니 매칭된 상대가 수영선수인 경우.. 제가 접영이 안된다고 말을 하니까 이렇게 조언을 해주셨는데 제가 그냥 좀 깝쳣...는데 알고보니 수영 강사님이셨더라구요...? ㅋㅋ 세상은 넓고 직업도 많고 이런저런 사람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틴더만의 재미, 장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물안 개구리에 갇혀있지 않게 분야마다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잇다는 것은 바로 틴더의 순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영강사님한테 깝친 수린이의 마지막이랄까요 ㅋㅋㅋ 하여간 이렇게 대화를 하면서도 맞는 사람도 많고 대화만 하면서도 재미있고 다른 직장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개인적으로는 좋습니다. 이걸하다보면 저는 전문직인데 이 분야 이외의 사람들이라던가 자영업자, 의사, 연구원, 대학원생, 직장인, 농부까지 만나봤습니다 ㅋㅋ 하여간 요걸 통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는 게 재미있어서 자꾸만 틴더에 문지방 닳도록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ㅋㅋ 주말에 약속없거나 심심하면 다시 켜게 되는 틴더앱
틴더에서 FWB, ONS 많나요? 대처법
그리고 생각보다 FWB나 ONS같은 사람들보다는 조금은... 순수한 마음? 이랄까요? 그냥 데이트나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어플에 가입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틴더를 사용하다가 너무 현타를 많이 받지는 않으시길.. 틴더 프로필에 자기는 FWB나 ONS다 이렇게 떡하니 해 놓은 사람들은 그냥 넘기고 정상적이고 내 이상형이나 이야기가 맞을 것 같다 라는 사람들을 골라서 대화를 하면 이렇게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대화가 잘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포스팅 한 곳에서도 적어놨듯이 틴더로 만나도 괜찮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고 이건 사바사고 케바케고 타이밍, 운명의 장난이니 이런 소개팅 만남 앱을 가끔은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그냥 여담으로 카톡이나 틴더를 통해서 말을 하는데 편안한 사람도 있고 말을 놓지 않는데도 편안한 사람도 있고 세상에는 이런저런 사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화를 다 잘 하고 난 다음에 만나보면 재미없거나 취향에 너무 안맞는 사람도 물론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거의 근 2년 넘게 틴더를 했지만 틴더에서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은 없습니다. 여태까지 추천만 하다가 ㅋㅋㅋ 급 저는 없습니다 라는 결론으로 가니까 조금은 의아한데..
음.. 저는 없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위주라 상대방이 날 마음에 들어해도 제가 안좋으면 안만나는 주의입니다. 그래서인가.. 하여간 그냥 제 스타일 자체가 확고하다보니까 이런 앱을 통해서 만나 이것이 인연으로 이어져 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https://choosychoi.tistory.com/6
흑흑 결국은 제가 못하는 연애를 누군가는 제가 적은 틴더, 소개팅 데이트어플 만남 앱을 통해해서 했으면 좋겠다 라고 나지막히 속삭이며 저는 모든 사람들을 이유없이 매칭을 취소하러 갑니다.. 후후.. 재밌었다 틴더야. 하지만 난 내 갈길을 가겠어.. 내 갈길의 끝은 자낳괴.. .자본주의에서 꼭대기에 서고말테야...
아래에는 제가 이전에 써놓았던, 그리고 위에서 소개를 했던 어플인 튤립, 범블, 블라인드를 링크걸어 놓을게요 연휴동안 심심한데 뭐하지?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본인에게 맞는 성향의 무료 채팅 소개팅 만남 앱을 이용해 보시기 바래요!
데이트어플, 결혼을 생각하는 진지한 만남 소개팅 어플 튤립 후기 참고
https://choosychoi.tistory.com/14
외국인 남자친구를 만들 수 있는 앱 추천 : 범블
https://choosychoi.tistory.com/19
출처가 있는 직장인을 만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직장인 소개팅 만남 앱 :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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