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오늘은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어플 후기 중에서도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 좋은 어플을 소개한다. - 나의 소개팅 앱 3번째 후기
개인적으로는 가끔 튤립이나 틴더를 사용하다가, 혹은 국제연애 유튜브를 보다가 현타가 오면 사용하고하는 어플이다.
가끔은 외국인들과 데이트를 하는 것도 재밌기도 하고 영어 실력을 녹슬지 않게 하는 데 좋아서 쓰고, 가끔은 사람을 만나고는 하는데
기존에는 아마도 헬로톡이라는 어플을 사용하고는 하셨을 텐데 , 그것과는 살짝 다른 어플이다.
이렇게 특히나 주황색상의 컬러톤이 이쁜, 어플은 바로 범블이라는 어플 ㅋㅋ Bumble 이라고 앱스토어나 구글스토어에 검색을 하면 나오는 앱인데, 특히나 캐나다에서 살고있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외국에서는 많이 쓰는 어플이라는 것을 알았고, 나름대로 재밌어서 안지우고 가끔들어가본다.
그중에서 한 친구와의 대화는 위와 같이, 한국에서 얼마되지않은 신입 newbie 친구들도 간혹 보이고, 한국에 온 지 꽤 되는 만렙 외국인 친구들도 한국인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쓰는 어플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는.
뭐 어떤 어플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렇게 짝을 스와이프해서 넘기면 그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 지 매칭이 되는데 특이한 점은 바로 이 사람이 매칭이 되어도 내가 선톡을 남기지 않으면 남자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는 구조라, 친구의 말로는 남자가 먼저 말을 거는 적극적인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이라고.
그래서 스와이프르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매칭이 되면 24시간 안에 먼저 말을 걸어야하는 것이 바로 범블 소개팅 앱의 특징!
먼저, 앱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자기소개를 입력하고는 하는데, 범블은 조금은 다른 앱과 달리 사진과 글의 배치를 정할 수도 있고, 질문도 다양해서 입력하는 동안 뭐 재미있기도 한 앱이다.
범블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프로필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내가 선택한 것은 나의 키, 운동은 얼마나 하는지, 학력, 그리고 음주 혹은 흡연 관련한 항목들, 그리고 신기하게도 별자리를 입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어떤 친구는 나도 같은 천칭자리라서 내 생일을 물어보는 등의 그런 방법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기도 했다.
반려동물, 찾고잇는 것 2세계획, 종교, 정치관 등의 다양한 항목을 입력할 수 있는데 이건 다 입력을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적인 영역이다.
외국인 남자친구 소개팅 앱인 범블은 이렇게 다양한 질문들이 있는데, 뭐랄까 이 앱 자체의 특성상 외국의 그런 스웩이랄까, 그런 느낌이 많아서 우리나라에서 하는 그런 뻔한 질문보다는 조금 더 말을 이어서 적을 수 있게끔, 가치관이 들어가 있는 질문들도 꽤나 많이 적혀 있는 편이다.
퇴근 후 내가 하는 것은... 이렇게 적혀있으면서 뒤에는 친구들과 한 잔 이런 예시가 적혀있다.
물론 위에 보이는 캡쳐본의 내용은 내 답변이 아니고 범블에서 제시하고 있는 그런 예시답변이라는 점 참고하시고~
그리고 나는 언제나 사용하는 그런 피자 드립을 쳤다.(나의 시그니처 피자드립은 이제 너무 많이 노출되서 딴걸로 바꿔야겠다.)
범블에서는 이 항목에 한글로 답한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어플의 타겟 특성상 아마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위 항목에 영어로 답변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아, 그리고 물론 이 어플에는 외국인들도 있지만 한국인들도 많이 보인다.
뭐 당연히 여자 있는 어디라도 남자가 있는 것은 당연하기도하고 위에서 말했듯이 여자가 먼저 말을 걸어야하는 어플 자체의 특성상 적극적인 여자를 찾는 사람들이 가입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다.
자. 이제 자기소개를 다 적고, 사진도 입력을 했으니 스와이프를 해서 외국인 남자친구를 고르고 소통을 할 차례
틴더에서는 match! 라는 단어를 쓰는데 범블에서는 Boom! 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신기하고, 붐! 이렇게 매칭이 되고 나면 대화 주도권을 회원님에게 잇어요. 24시간 이내에 첫인사를 건네세요 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것이 범블 어플의 특성인데, 이렇게 매칭이 되고 난 다음에 24시간 이내에 내가 말을 걸지 않으면 그사람은 내 프로필에 안뜬다. 그래서 ㅋㅋㅋㅋ 놓친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재가입을 해서 다시 찾고는 했다는 호호 아주 적극적인 여자 여기있다.
처음으로 말을 할 때에는 나는 보통 Hi there 이나 뭐 good afternoon 정도의 선톡 대화 연락을 하고는 하는데, 범블에서는 아주 친절하게도 오른쪽처럼 이야기거리를 던져주고는 하는데 우리나라 정서에는 일단 잘 맞지 않는 것 같고, 그냥 일반적인 안녕인사가 서로에게 안 부담스러울 것 같다.
아 이친구가 바로 위에서 내가 천칭자리인 걸 알고서 나에게 나의 생일은 언제냐고 물어본 친구이다. 보통 나는 소개팅 어플에 모두 알림을 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알림을 늦게 받기도하는데 그러면 사과부터 하고 말을 이어나가는 편. 이 친구는 우리집에서 그렇게 먼 곳에 살고있지 않은 흑인친구엿는데 나름대로 대화는 재미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내 주말의 약속이 풀이라서 만나지는 못했다.
나름대로 백인도 만나고 흑인도 만나고 뭐 다양한 곳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봤는데, 흑흑 내 이상형의 수준에는 미치는 사람이 하나있었는데 암내가 낫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 비 . 극 . ㅋㅋㅋㅋ 난 코가 예민한 편이라서 암내맡고 바로 정떨어져서 패스.
그리고 한 친구와는 계속해서 연락을 하기는 했는데, 안타깝게도 나랑 만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자기 나라로 돌아가야하는 그런 스케쥴이라서 뭔가 매칭이 되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 연락을 하고 지낸다. ㅋㅋ 국제커플이 될 수 있었으려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뭐 남자는 많고 나랑 맞는 남자 하나 없겠나 하면서 다양한 소개팅 앱을 전전하고있다... 제기랄..
외국인 친구의 장점이라고 하면 뭐가 있을까. 그들도 한국사람을 만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언어, 언어와 이 나라에와서 좀 더 편하게(?) 생활을 하기 위한 점도 있는 것 같은데, 뭐 피차일반 나도 한달에 20만원하는 학원안가고 놀면서 회화와 사랑과 그 모든걸 다 잡으면 좋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거지 뭐.
특히나 외국인 친구을 만나려고 하는 한국여자들은 그런 이유도 있지만, 한국에서 남자를 만나면 싫을 것 같다는 '한남' 만나기 싫어 라고 생각하는 이유도 꽤나 큰 몫인 것 같다.
그리고 외국인 친구, 남자친구를 사귀었을 때의 장점은 바로.. 그냥 비쥬얼이 좋다.. 캬 몸도 좋고.. 캬 이것은 케바케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나는.. 음.. 내 마음에 쏙 드는 피지컬과 비쥬얼의 사람을 잘 찾지 못해서 그런가보다 호호호
그리고 영어를 배울 수 있고, 시월드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고 그 여자는 ~ 해야지. 하는 그런 정서를 잘 못느낀달까. 물론 외국인 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하니, 어쩌면 이건 케바케의 이야기
ㅋㅋㅋ 어쩌다보니 내 카톡을 캡쳐해놓고 내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주저리주러리 하게 되는,
하여간 누워서 떡먹기보다 쉽다는 한국에서 외국인 남자친구 만나기. 타지에서 홀로 떠나와서 멘탈이 가끔은 나갈 수 있는 그들에게 가장 큰 위로이자 정착을 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그 나라의 여자친구를 만들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해서 뭐.
이 앱을 이용해서 외국인 남자친구를 만나서 국제결혼까지 꿈꾸는 사람이라면 외국에서 온 찌질이가 아닌 진짜 괜찮고 댄디한 남자를 만나라고 조언을 하고 싶다.
물론 이 어플도 다른 어플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데이팅 소개팅 플랫폼이니 결제를 하는 방식이 있다. 일단 여자의 관점에서 본 회원가는 이렇게 1주에 13,500원 혹은 3개월 63,000원 / 1개월 28,000원 / 평생 169,000원이라는 유료회원, Boost 의 가격이 있는데 아마도 누가 나를 좋아요 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능인 것 같다.
아마도 범블도 다른 소개팅 외국인 사귀는 앱 들과 마찬가지로, 남자에게는 다른 방법으로 유료로 결제하는 그런 수단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여간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고 이상한 사람도 많으니 알아서 잘 걸러서 만나자! 영어공부는 응원한다 ! 뿅!
https://choosychoi.tistory.com/5
https://choosychoi.tistory.co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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