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연봉 생각하다가 열받아서 쓰는이야기
항상 이갸리르 하기로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3,000만원 받으면 잘 받는거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사실 별 생각이 없었는데 보자보자하니 보자기로 보이는 ㅋㅋ 하여간 혼자 열폭글을 남긴다.
연봉 3,000만원이라고 하면 실 수령액은 평균적은 200만원 조금 더 정도? 이번달에 얼마 받았더라? 하여간 연봉은 2019년이 지나서 2020이 되면서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함에 따라 연봉이 실 수령액이 조금 더 작아졌다.
보통 그정도의 월급을 받고 난 다음에 내가 소비하는 지출 내역을 계산해 보자.
자. 나는 지급 계액을 보니 2,162,480 정도를 받았다. 지난 2020년 1월을 생각해 보면 이것저것 역시나 보험금너무 많이 나가구요~ 연금 너무 많이 나가서 배아프긴하지만 내가 안 떼고 받을 수 는 없기에
월급 | 2,162,480 | 2020년 1월 |
항목 | 금액 | 비고 |
월세 | 400,000 | 건물주 부럽다 |
휴대폰 | 54,.740 | |
클라우드 | 11,100 | |
도시가스 | 20,000 | |
전기세 | 6,750 | |
주유비 | 100,000 | 회사랑 집이 안멀어서 다행이지 |
------------ 요까지 합계 : 592,590 ------------ | ||
남은 월급 : 1,569,890 | ||
곗돈1 | 50,000 | 대학친구들 |
고정적금 | 1,000,000 | 이정도는 모아야 안쓰냐 |
여행 혹은 경조사대비비 | 200,000 | 말리지마라 |
남은 월급 319,890원 |
ㅅㅂㅅㅂ 남은 월급 30만원돈이거 실화냐. 물론 고정 적금이 너무 많다고 할 수는 있는데, 30만원가지고 누구 코에붙이냐.
나는 다행히도 다른 월급 외 소득으로 월 70만원정도의 금액을 벌고 있기에 다행이기는 한데, 원래 3,000만원가지고 생활을 하려고 하면 이게 생활이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적은 금액 + 월 100만원 모으는 것은 신입들에게는 너무 힘든 일이다 싶기도 하고...
심지어 적금 통장은 월 100만원 이하는 못드는 그런 것도 있더만. 아마도 대부분의 신입들은 저 돈에서 50만원 적금하면 잘 적금하면서 아끼고 산다는 이야기를 들을 것 같다.
나는 진짜 세상 다행인 게 월급으로 부모님 용돈도 안줘도 되고 생활비도 안 줘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저 쥐꼬리에 설이며 추석이며 명절에 어버이날 / 생신까지 있으면 모으기는 커녕 나중에 집을 마련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물론 내 저축 형태나 소비 금액을 가지고 평균을 이라고 하기에는 힘들겠지만 고정 적금 100만원 돈으로 다른 친구들은 부모님 용돈 주거나 월세를 더 낸다거나 다양한 형태로 그만큼의 고정 지출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찾아봤더니 인크루트 설문조사에 2019년 대졸 신입 초임 연봉이 3,233만원이라고 나와 있더라
나는 물론 지방의 중소기업을 다니고 있긴 하다. 주변에 물어보면 지방 중소기업 중에서는 그나마 잘 버는 게 아니냐 라는 이야기를 듣기는 하지만 이게 일하는 구조며 월급이며 너무 짠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직장인들이 쓰는 앱 블라인드라는 앱을 보면, 연봉을 물어보는 댓글을 보면 영끌해서 연봉을 적고는 한다 그러는데 거기에는 일단 3,000적는 사람은 없기도 하고. 누가 그렇게 다들 돈을 잘 버는지 다들 월급 오르는 수치가 팡팡 올라가나봐?
오늘의 일기는 뭔가 열받음과, 내일 올 월요일까지 겹쳐서 횡설수설하구만
하여간에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연봉 3,000만원을 직접 12로 나누고 한달에 20일 일한다고 치고 하루 9시간이라고 계산을 하면 한시간 당 시급이 12,500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0년 기준으로 시급이 8,590원이라고 하던데 이걸 월급으로 치면 1,795,310원인데, 여기서 간과한 것은 한주에 15시간 일을 하는 경우에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시급이 10,310원이라는 것이다.
주휴수당 받는 셈 치고 월급을 받으면 직장인의 연봉 3,000만원과 별반 다르지 않는 다는 점에서 참내 어이가 없기는 하더라.
물론 거기서 상여금이며 뭐 이런저런 복지까지 합치면 그정도 주는 데 있나봐라~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하는 데.. 음..
이게 인생인가. 시급 12,000원 받으면서 하루종일 사무실에 햇빛도 못 보고 앉아있는데 그걸 10년이며 20년이며 반복하고 오직 주말을 바라보면서 사는 삶이 진짜 인생인가.
거기 지나가는 인생 선배님들. 그게 인생인건지 말 좀 얹어주고 가슈.
나름대로 나의 직장은 그렇게 사람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없는 편이었는데,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들 ㅂㅅ같은 팀장을 만나서 할일도 못하고 온갖 잡스러운 일들을 견뎌내면서 회사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서 결재를 올리고 욕하면서 야근을 시작하고, 집에 돌아와 서너시간 남짓한 시간을 지쳐서 침대에서 밍기적 거리다가 운동좀 하고 밥먹고 하루 마무리하면서 다음날 다시 출근을 하며
금요일 땡하자마자 (야근안할거라고 목요일 아침부터 노력을 한 삶만이) 차밀리는 대로를 다들 빵빵거리며 달려가서 약속 장소 근처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 술을 부어라마셔라하다가 대리 불러서 집으로 가고, 토요일 머리깨지고 일요일에는 월요일이 오는 걸 아쉬워 하면서 커피한잔 먹자고 다들 바글바글 모여있는 핫플 카페 찾아서 비집고 사진찍어 인스타에 올리는 것이 삶인가.
그러면 말하겠지. 야 그렇게 사는 게 억울하면 어디 나가서 니 사업을 하던가 딴일하면서 그 돈 벌 수 있으면 때려쳐.
그래서 사업을 준비를 하고 있었고, 나름대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계획을 짜 지원사업을 도전하려고 했었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원래 8월에 그만두려고 했던 것을 조금 미루게 되어버린 나의 인생아. 나름대로 이걸 기회라고 생각하면서 돈을 조금 더 모아서, 생각 좀 더 해서 나가자. 하는 것이 요즘의 나의 인생. 제기랄.
야 코로나 따위에 멈춰버릴 사업 계획이면 불보듯 뻔하다. 해보지도 않았는데 망할 것 같으면 때려쳐라.
그래서 새로운 사업 모델로 역시나 주변 경제에 많이 치우쳐 지지 않고, 물건을 사입하지 않는 모델로, 일과 병행하되, 주업과 부업으로 나누어 부업을 주업으로 점점 키워나가면서 주업과 부업에서 오는 수익을 뒤집에 현재 하고 있는 부업을 주 수입원으로 만드는 것이 지금의 나의 목표다.
그래서 책을 몇가지 읽고는 하는데 자극이 많이 되는 책은 부의 추월차선 / 타이탄의 도구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등의 팀페리스 이야기 혹은 엠제이 드마코 뭐 이런 친구들의 책이다. 그리고 유튜브로 찾아보는 건 창업 다마고치로 유명한 신사임당과 자수성가 청년 자청의 이야기 등.
사실 처음에 자청을 보고 난 다음에 내가 기존에 하려고 했던 모델과 너무 같아서 놀라기도 했는데, 내가 생각을 조금만 더 빨리 고쳐서 이걸 내가 했어도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때 내 옆에 잇던 친구가 그걸 수익 모델로 해서 같이 해보자고 이야기를 해 봤을 때 살짝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아서 하지않았던 기억이 잇어서 조금 더 아쉽기는 하네.
하여간에 오늘의 주제는 연봉 3,000만원 버는 직장인의 현실아닌 현실과 내 이야기를 섞어서 그냥 푸념 해 봤다.
내가 꿈꾸는 삶은 주 수입원 1개와 함께 부 수입원을 4개정도 가지는 것인데, 이걸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뭐 나름대로 요 티스토리 글도 잘 써내려가는 것도 나의 일이겠지. 나름대로 여기는 자극적인 느낌의 글들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것 또한 나주엥 애드센스 광고를 달아 나의 하나의 다른 수입원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 바 이다. (광고달면 클릭해줘라. 제발. 사랑해.)
휴 하여간 이전에 일했던 곳은 퇴사를 통보받고 짜면서 기분나빠하면서 나왔는데 내 인생에 있어서 다음 퇴사는 웃으면서 내가 나올 수 있게, 내 수입원을 점차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과정을 겪기를 나 스스로에게 바란다.
시크릿 이라는 책을 보면 내가 자꾸 말하는 대로 적는대로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 진다고 했으니 나의 소소하고 소박하면서 화려한 미래의 삶을 아래에 적으면서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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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호밀빵에 크림치즈랑 딸기잼을 바른 빵을 먹고, 자전거를 타고 집 가까이에 있는 나의 가게로 출근한다. (자전거 좋아함)
가게는 통유리로 되어있어 햇살이 가득 들면서 내가 파는 물건들이 햇살에 비쳐 더 예뻐보이는 것 같다. 출근한 가게에서 커피를 한잔 내려서 아침에 들어온 주문을 체크하고 발주를 넣고 사입하고, 오전에는 급한 업무들을 끝내고 11시즈음부터 본격적인 가게용 물건을 포장해서 판매를 하려고 준비한다. 드문드문 전화로 주문이 들어오고 보통은 3시쯤에는 모든 가게에 대한 물건 판매 세팅을 마치고 이후로는 이렇게 글을 끄적여 쓰면서 네이버 블로그 / 티스토리로 글을 써서 이것저것 하고싶은 말들을 적는다.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은 가게 홍보용으로 그,리고 티스토리는 이렇게 아무거나 내 끌리는 대로 글을 써 내려가고 애드센스 그리고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통해서 적당히 내가 쓸 만함 용돈벌이 정도의 금액이 들어온다. 애드포스트로는 나의 용돈금액정도, 그리고 애드센스로는 적당히 저축을 할 만한 금액이 들어온다. 그리고 알바생에게 물건 픽업 및 배송을 맡기고, 가게를 나서서 강의 준비를 한다. 특강으로 중, 고등학생에게 강의를 하는데 그동안 봐 왔던 소스 중에서 유튜브에서 좋은 소스를 발견했기에, 카페에 가서 커리큘럼 및 강의 소스를 추가하고 커피를 한 잔하고 운동을 하러 나선다. 남들 퇴근을 하기 전에 운동을 하러 나서서 사람들도 별로 없고 운동을 끝내고 난 다음에는 샐러드를 먹고 집에 도착해 나의 2번째 부업을 시작한다. 이제는 어느정도 실력이 갖춰 진 것도 있고 내가 하는 것과 병행해서 알바생을 따로 구했기에, 쉬엄쉬엄 1주일에 1개정도의 결과물을 내어 이를 메일로 보내는 삶이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강아지를 산책시키며 러닝 겸 산보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런 삶.? ㅋ
ㅋㅋㅋㅋㅋ 이렇게 구구절절 적어보기는 처음이네 하지만 가능할 것 같다.
연봉 30,000,000원의 삶에서 얼른 벗어나 내일을 하고싶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고 햇살을 받으러 나갈 수 있는, 하루 적당히 일하는 삶을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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