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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2년 묵은지의 틴더 사용법 (프로필사진, 자기소개, 선톡 내용, 숨기기, 좋아요, 매칭, 슈퍼라이크, tinder, FWB, ONS 뜻)

by 토란알 2020.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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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남자든 여자든 그냥 만나서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데 근래 2년정도는 열심히 데이팅 앱들을 사용해 보았다. 

 

 

 

꽤나 많은 데이팅 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사람을 쉽게 만날 수 있고, 사용방법도 그냥 편리하고, 가볍게 접속하기 좋은 데이팅앱 틴더에 대해서 알아보자.

 

다양한 데이팅 앱 종류 : 범블, 헬로톡, 튤립, 정오의데이트, 틴더, 위피

 

 

먼저 앱은 어떤 게 있냐면 이렇게 다양한 앱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그냥 앱을 다운받고 난 다음에 지우기를 귀찮아해서

그냥 이렇게 모으고, 어떤것은 지우고 나니 이렇게 남았다

 

 

가장 앞의 Bumble 은 주로 외국인들을 만나기 좋고 

Hello talk 앱은 주로 다른 나라의 언어들을 공부할 때 쓰는 앱인데 이성을 만나기에도 많이 사용된다.

 

 

 

 

 

 

 

 

'

 

가장 먼저 틴더를 사용할 때에 나에게 어려웠던 것은 바로 사진을 고르기다. 

사진은 뭔가 내 지인들이 날 알아볼까봐 처음에는 거의 뭐 거울샷이나 이런걸 올렸는데

이제는 그냥 내 얼굴을 올린다. 

 

 

꽤 오랜시간 틴더에 접속하지는 않아서 지난 설정을 다시 보니 위처럼 사진이 되어있었다. 

 

 

먼저, 자기소개 프로필 사진을 고를 때에는 약간은 지인들이 볼 까 망설여 진다면 거울샷이나 평소에 인스타에 올리지는 않았던 사진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밑에 고양이 사진같은 건 그냥 하나씩 넣어놓으면 나중에 대화를 이어나갈때 도움이 된다. 

 

 

나는 캣맘이고 귀염댕이 고양이들을 먹여살리는 걸 좋아하기에 저 사진을 올려서 결국 대화를 이어나가는 주제랄까

바다도 좋아하고 태닝도 좋아하기에 그냥 몸 색깔 나온 사진정도나 태닝 기계에 들어가 있는 사진도 올리는데

그렇게 하면 보통 하얗고 여리한 사람을 찾는 사람들은 대충 걸러지기에

자신의 취향이 가득 들어가 있는 사진을 올리는 것도 불필요한 만남을 없애는 하나의 방법이랄까

 

 

 

 

틴더에는 어떤 사람이 있을까? 자기소개 팁

 

그리고 난 다음에 두번째 챌린지는 바로 자기소개다 

 

이전에는 자기소개 적는 란밖에 없었는데, 어느새 업데이트 되고 난 다음에 취미를 선택하는 란이 생겼더라

취미는 주관식이 아닌 객관식이라서 이렇게 취미를 몇가지 선택을 하고 나면 프로필 아래에

오른쪽 사진처럼 술 한 잔, 여행, 근교 드라이브, 심심할 때 수다, 커피 한 잔 등의 이런 동그라미가 생긴다. 

 

 

자기소개를 적기에 망설여지는 분들은 선택하면 좋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매칭을 할 때

자기소개가 없는 사람은 완전 생긴게 내 스타일이 아니면 거르고 보는 터라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자기소개 한 줄 정도는 적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해 거르는 편

 

 

그래서 나는 가볍에 치맥하러가자는 살짝 지겨우니 피맥하러 가자라는 의미로

Let's go grab a beer twith peperoni pizza / Daegu 이런식으로 적어놓는다. 

 

 

그러면 뭐 나중에 매칭되면 피자좋아하냐느니 만날 약속을 잡으면 피자 맛집을 아주 열심히 고르고 있는 상대방의 노력을 알게된달까

결국은 내 취향 잘 알아주고, 그걸 찾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사귀기에도 좋기에, 이런 자기소개는 추천하는 바이다. 

 

 

 

그리고 이제는 프로필 사진도 올렸고, 자기소개도 적었으니 매칭을 할 차례

이건 그냥 틴더 깔면 틴더에서 잘 알려주는데 왼쪽으로 넘기면 노, 오른쪽으로 넘기면 예스다. 

참고로 틴더와 범블의 오른쪽 왼쪽 넘기는 건 반대방향이라서 상당히 헷갈리는 편

 

 

자 그러면 이제 처음에 틴더를 시작하면 가장  충격적인 광경이랄까

아래의 광경을 볼 수 있다. 

 

 

 

 

 

 

 

연예인 사진들이나 인스타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얼굴을 걸어놓고 자신인 척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구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에 나와있는 영어 FWB라고 하면 Friends With Benefit 의 약자이고 ONS는 One Night Stand 의 약지로 

잠자리의 파트너, 원나잇 상대를 찾기 위한 구애의 행동들을 볼 수 있다. 

 

 

뭐 인간은 동물이고 세상은 손가락 까딱하면서 자신만의 인연(?)을 찾을 수 있으니 뭐  세상 참 살기좋아졌다.

 

 

틴더 앱 사용 충격적인 내용

 

그리고 요거는 처음에 뭐지? 하고 꽤나 오래 구경했는데 위에 있는 빙고판을 읽어보면 

다양한 성적 판타지 등이 나와있는 빙고판인데, 이 사진을 꽤나 많이 보게 되어서 좀 어이없다.

 

 

아직 틴더에 접속하지 않았다면 위 빙고판이나 FWB, ONS, Netflix and Chill 정도는 

내 티스토리에서 조금은 익숙해지고 난 다음에 가면 현타가 조금은 적을수도 있겠다.

 

 

 

그리고

 

휴 이제 틴더의 현타존을 지나서 드디어 정상적인 사람과 매칭이 된다. 

 

매칭이 되면 이렇게 It's a match! 라고 마치 게임에서 승리한 것 같은 그런 전체화면이 뜨는데

특히나 아래에 이렇게 하늘색의 별이 있는 것은 슈퍼라이크라고 그냥 좋아요가아닌 나에게 호감을 표시했다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다. 

 

 

사실 여자의 세계에서의 틴더는 한번도 돈을 써보거나 해 본 적이 없기에 몰랐는데

남자들의 세계에서의 틴더는 이 '슈퍼라이크' 를 쓴다던가 주변 회원들에게 '나타나기' 라는 기능을

쓸 때에는 돈이 꽤 많이 들고 어느정도의 제도? 가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이 제도를 알려주던 친구의 입으로 한 말을 다시 떠올리자면

남자는 클럽이나 나이트나 틴더나 어딜가도 여자만나려면 돈을 써야한다고

 

 

음... 여자로 살기도 힘들지만 남자로 살기도 참 빡세다. 

 

 

 

 

 

아, 그리고 보통 나는 산대와의 최대 거리는 한 80km 연령대는 저정도까지 그냥 설정해 놓는다.

상대의 성별은 고를 수 있어서 여자나 양성 모두 고른다면 누구든 만날 수 있다. 

 

 

틴더를 통해서 동성을 만나는 경우는 아직 들어보지 않았지만, 동성애의 세계에서는 아마도 만연하지 않을까?

세상이 워낙에 좋아졌으니 그들만을 위한 틴더 앱도 나오지 않았을까? 라고 잠시 추측해본다 .

 

 

 

그리고 보통 틴더는 나는 목요일쯤에 시작하는 편이다.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시작해서 주말에 만날 것을 생각하면서 계속 이야기를 하거나

카톡을 주고받으면 굉~~~~~~~장히 지루하기때문에 일 - 수요일 정도까지는 틴더에서 등장하기 버튼을 없애놓고

주말에 약속이 없으면 Tinder에 등장하기 라는 버튼을 온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틴더가 좀 앱의 오류가 있기도 하고 로딩이 느린 편이라서 어느정도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이어져 나가면 카톡으로 옮기는 편이다. 뭐 같이 틴더하는 건 피차일반이고 여기서 만나더라도 좋은 사람일 수 있고

이 관계를 더욱 지속해 나가며 서로의 연인이 될 놈들은 된다고 생각하기에 별 생각않고 하는 편.

 

 

 

그리고 선톡은 보통 남자가 보내기 마련인데, 같이 매칭이 되고서도 선톡을 안하는 사람도 많다.

요즘 사람들은 나도 그렇지만 좀 뭐랄까. 서로 간을 많이 보는 편이다.

 

 

주변에서는 뭐 틴더로 만나 결혼하네, 나이트에서 만나 결혼하네 하는데 아직은 그런 인연은 없었고

개인적으로 사람은 만나보고 선택하는 스타일이라 FWB나 ONS 등은 한번도 만나보지는 않아서

그런 사람들에 대한 리뷰는 딱히 없다. 알아서 잘 구분해서 만나자 !

 

 

그리고는 삭제했다. 영양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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