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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코피어싱 2년차 고수의 이야기 (살튀, 흉터, 링, 가리기, 큐빅, 빼는법, 종류, 염증, 막힘, 명칭, 가격, 위치)

by 토란알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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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코피어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 여름이 오면 다이어트며 이런저런 여름을 위한 다양한 작당을 하기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하나, 사람들이 많이 하게 되는 것이 코피어싱이나 배꼽 피어싱이 아닐까 싶다. 이전에 이런 말이 있다지, 귀를 뚫으면 1.5배 이뻐보인다는. 그런 말이 있는데, 코피어싱은 내기준에, 음... 너무 케바케인데 나의 경우에는 코피어싱이 잘어울려서 1.3배 이뻐보이는 것은 아니고 자신감이 1.5배정도 상승하기는 한다. 이건 케바케 자기만족 오지고 지리는 부분이니 본인이 잘 어울릴지 안어울릴지 그건 스스로 판단해 보도록.

 

 

무엇보다도 가장 걱정이 많은 것은 바로 코피어싱의 흉터인데, 흉터 사진은 자세히 찍어 보여주려고 묵은지 DSLR을 꺼내서 찍었는데, 생각보다 모공이 너무 흉측에서 눈뽕 방지를 위해서 가장 아래에 놔뒀다. 사실 코에있는 털같은게 다 보여서 올릴까 말까 고민을 했지만, 알게뭐야. 하여간 흉터 자세히 보기 그리고 나의 모공, 솜털까지 보고싶다면 제일 아래까지 정독하도록

 

 

 

코피어싱 링피어싱 최고이뿌다

 

가장 먼저 코피어싱을 한 지 2년차정도 되어가는데, 지난 글에서도 밝혔듯이 그냥 사무실에서도 하고 다닌다.

ㅋㅋㅋㅋ 제일 먼저 티스토리에 썻던 글인데 이거 참고하면 코피어싱을 하고 회사를 다니는 사람의 마인드를 볼 수 있다. 사실 배째라다. 인사에 반영할거면 하던가  아몰랑~

 

 

코 피어싱을 하고 회사에 다닌다는 것은(중소기업 사원, 눈총, 사장, 직원 반응)

나는 코 피어싱을 하고 회사에 다닌다. 회사에 대한 정보는 말을 하지 않겠지만, 작지않은 꽤 커다란 중소기업이다. 스타트업에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그게 뭐 대수야? 하는 일이겠지만, 이게 중..

choosychoi.tistory.com

 

회사에서 가장 많이 듣게되는 질문은 귀에는 피어싱 몇개있어요 코 피어싱한사람은 처음봐요 안아파요? 요정도인데 어느정도 적응하면 서로서로 터치를 안하니 알아서 처세를 하도록.

 

 

하여간 코피어싱을 하고싶다고 생각을 한 건 그냥 내 코에 이쯤에 피어싱이 있으면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 라고 생각을 했고, 실제로 뚫고 난 다음에 피어싱 가게 사장님이며 친한 언니들도 나에게 코피어싱이 잘 어울린다고 이야기를 해 줬다. 

 

 

뭐랄까 그랸 젊을 때 아니면 못하지 않겠나 라고 생각을 해서 뚫었는데 사실 지금까지 하고 다니는 거다. 중요한건 잘 안막힌다! 코피어싱을 잠시 빼 두게되면 낀건지 안낀건지 사실 자각을 잘 못해서 한번 빼고 다니면 주욱 빼고다니고 한번 끼우고 다니면 주욱 끼우고 다니는 편인 것 같다. 

 

 

 

코피어싱을 하고 난 다음에 가리고 다니는 법으로는 이렇게 그 위에 습윤밴드를 슥 붙이고 다니는 것을 추천하고싶은데, 코피어싱 중에서도 투명을 가지고 잇는 쇼핑몰이 별로 없기에 나는 처음에는 위 사진처럼 피어싱 위에 습윤밴드를 붙이고 다녔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더 나에게 관심이 없다. 

 

코피어싱을 하고 난 다음의 로망은 바로 위 사진과 같이 링 피어싱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코 벽이 좀 두꺼운 편이라서 링 피어싱을 하면 항상 붓기가 많이 부어서 결국은 염증으로 번지게 되더라. 그래서 링 피어싱을 하는 동안에 코 안쪽이 헐기도 했고, 링의 무게때문에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코의 구멍이 주욱 - 아래로 찢어지기도 했기에 링 피어싱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살성을 생각해 보고 하는 것을 추천해 주고 싶다. 

 

 

나는 위 사진처럼 피어싱샵 가게 주인이 이렇게 좁은 링 피어싱을 꽉! 조아놓아서 더 그랬던 것 같기는 한데, 링 피어싱을 할 때 너무너무 이쁜데, 이때 살짝 코피어싱 구멍이 더 커져서 흉터가 길게 생겼던 기억이 있어서 나의 링 피어싱에 대한 기억은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는 거

 

 

 

그리고 이렇게 나처럼 흉터가 생기고 살튀가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약국에서 에스로반을 달라고 해서 요걸 바르면 된다. 다른 후시딘이나 뭐 마데카솔 이런거 다 겪어봤지만 세균성 피부질환 치료제라고 되어있는 에스로반이 가장 효과가 좋았고, 도처에 떠다니는 인터넷의 정보에서도 피어싱에는 에스로반! 이라는 그런 설이 나도는 정도로 사람들이 신뢰하는 연고이다.

 

 

 

아마도 요 연고도 꽤나 오래된 것 같은데, 피어싱을 하고 난 다음에 바를 때에 면봉에 살짝 묻혀서 발라주고는 하는데, 워낙에 소량밖에 바르지 않다보니 이렇게 아직가지 꽤나 많은 양이 남아있다는 거. 피어싱을 즐겨 하는 분들이마녀 염증이나 살튀가 나는 경우에는 에스로반이 답이라는 공식을 외워두길 바란다

 

 

 

그리고 피어싱에는 다양한 종류의 피어싱이 있는데 큐빅이 있는 일자형이나 볼 피어싱, 핑 피어싱 등 다양하게 구비가 되어있는데, 가장 난 편한 것은 양쪽에 볼이 달려있는 볼 피어싱이 가장 편하다는 점이다. 볼 피어싱이나 큐빅, 일자형의 피어싱을 코에 꽂을 경우에는 그 피어싱이 지나가는 길이 직선으로 되어있는데, 링 피어싱은 커브형으로 되어있어서 처음에 끼울 때 완전히 다 낫고 끼워야 코에 또다른 상처가 남지 않기 때문에 왠만한 피어싱 샵에서는 일자형 피어싱을 적게는 한달, 많게는 두달까지 있다가 링 피어싱을 교체해 주고는 했다.

 

 

개인적으로 링 피어싱은 말랑말랑한 소재여야지 스스로 원을 만들기에도 편하고, 빼는법 까지 편하게 할 수 있기에, 링피어싱은 개인적으로는 딱딱하지 않은 약간 말랑한 은 소재를 추천해 주고 싶다. 

 

 

 

내가 위 사진에서 낀 피어싱은 아마도 그 피어싱의 소재인 티타늄인가 써지컬 스틸을 사용햇는데, 피어싱 샵 가게 주인이 말하길 저렇게 금색으로 도금되어있는 것에 내가 피부가 알러지가 있는 것 같다고 그래서 링 피어싱을 할 대 더 많이 부은거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케바케니까. 각자의 피부 소재에 따라서 달리 적용해 보길 바란다. 나도 금색하고싶은데, 코피어싱 금으로 되어있는 건 안나와 있을 것 같아서 아직 도전해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피어싱의 가격은 대개 뚫는데 2만원정도 하고 기본적인 큐빅을 꽂아주는데, 코피어싱을 하고 난 지후에는 큐빅이 진짜 훌렁훌렁 잘 빠져서 나는 세면대에 코피어싱을 뻥안치고 7개정도는 잃어버렸다. 진자. 나는 코 벽이 두꺼워서 큐빅을 많이 꺾지 못할 뿐 더러 처음에는 피어싱샵 주인이 일자로 그냥 다녀도 될 것 같다고 해서 그러고 다녔는데 하여간 맨날 잃어버려서 마지막에는 언니가 1+1+1으로 3개를 1개 가격에 주면서 단단히 잃어버리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 줬던 기억이 난다. 그것도 큐빅 저걸로 구매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나중에 인터넷 가격보니 약간 현타가 왔었지... 저 큐빅 일자로 된 거 피어싱 하나의 가격이 만원인가 그랬는데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저거 무더기로 가격이 엄청 싸서 그냥 나중네는 코 피어싱을 따로 인터넷으로 사서 구매를 해 착용했다. 

 

 

 

 

자 이제 아래에서부터는 코 모공은 물론 피부의 번들거림에 피어싱 흉터까지 너무 적나라하게 나오니까 밥을 먹고 보는 걸로 하자. 

 

 

 

 

 

요즘 코로나때문에 화장을 안하다 보니까 그냥 쌩얼인데, 먼지며 털이며 너무 많이 붙어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혐오스럽지만 정보를 위해서 희생을 해 보았다. 이렇게 보면 음? 흉터가 있나?(이정도는 오반가) 정도 생각할 정도로 요렇게 모공과 별 다를 바가 없는 코피어싱의 흉터를 볼 수 있다. 나는 살튀가 바깥에 안생기고 코 안쪽에 생겨서 특히나 바깥쪽은 더 양호한 편이고 위에서 말했듯이 링 피어싱을 할 때 코피어싱의 구멍이 조금 더 넓어져서 이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사진은 조금 더 잘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혹여나 위에서 못 찾으신 분들을 위해서 화살표로 표시해 두었다 ( 윽 내 코 모습 밥맛떨어져 ) 하여간에 저기에 살작 흉터가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코에는 원래 블랙헤드도 많고 모공도 넓어서 굳이 양눈뜨고 찾겠다면 찾겠지만 생각보다 화장하면 더 덮이고 잘 안보이는 형태라서 개인적으로는 뭐 만족한다. 

 

 

 

 

하여간에 나의 계절인 여름이 오고 코 피어싱을 하고싶은 그런 느낌이 가득 오는 분들은 나의 포스팅을 참고해서 다들 예쁘게 피어싱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코피어싱과 살튀나 흉터, 염증은 생각보다 심각한 적이 없었고, 염증은 나면 그 코피어싱의 구멍 사이로 진물이 나오는데 그러면 나는 주로 약국에 가서 소염제를 사먹고 그냥 존버했더니 결국은 지름처럼 이렇게 막히지 않는 영구 포에버의 코 피어싱 구멍이 남아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넘나리 만족1

 

 

이쁜 피어싱 위치 알아보고 본인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쪽에 뚫으면 자신감이 2.3배정도 늘어나니 여러분들도 이번 여름을 맞이해 코뻥 뚫고 부모님의 등짝스매싱 시원하게 맞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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