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깨알정보

남포동 놀거리 인스타 인생샷 카페 추천 셀로스터스 / B4291 편집샵 (데이트 명소, 맛집, 데이트, 카페 best)

by 토란알 2020. 5. 11.
반응형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놀거리, 갈볼만한곳 이라고 떠올리면 가장 크게는 3가지 동네가 생각이 나는데 서면, 남포동, 해운대가 바로 부산의 놀거리 명소라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서도 예전에는 해운대를 좀 많이 갔다고 하면 이제는 남포동이나 광안리 쪽으로 가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내 마음에 쏘옥 들었던 남포동 인스타 인생샷 카페, 셀로스터스 그리고 B4291 편집샵 / 그리고 남포 조인트 마켓까지 한번에 이야기를 해 주겠다. 

 

 

 

아무래도 부산에 가다 보면 로망이 바로 바다가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로망을 실현시켜 줄 카페가 바로 이곳이다. 

 

 

 

 

지하철 남포역에 내려서 어찌저찌 건어물시장쪽으로 내려가서 찾으면 보이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되게 뜬금없이 할아버지들이 가득한 공간 중간에 있어서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들어가보니 역시나 SNS의 힘은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곳, 이곳에는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많이 떠나고 다시 그 자리가 채워지는 핫플레이스, 일명 인스타 핫플 이었다. 

 

 

그중에서도 카페인 셀로스터스에 갔다. 1층에는 건어물과 함께 마스킹 테이프에서부터 라탄 바구니까지 이것저것 모든 잡다한 것을 다 파는 잡화점이 있는데 그 공간은 이 포스팅의 가장 아래쪽에서 설명을 해 줄 것이다. 오늘의 주인공은 셀로스터스 

 

 

* 네비게이션을 찾아가려고 셀로스터스를 검색하기  대전쪽엔가 셀로스터즈 라는 공간이 있어서 놀랬다. 약간 두개의 어감이 스 - 즈 - 이렇게 다른데 검색하기가 두개 모두 용이한 편이 아니라서 처음으로 가는 분들은 아마도 좀 헷갈릴 것 같다. 

 

 

남포동에 있는 셀로스터스 sel roasters / B4291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용마길 10번길 1 2층

 

 

대전 유성에 있는 셀로스터즈 sailroasters 

주소 : 대전 유성구 장대로 71번길 9 1층

 

 

와우 헷갈린다. 

 

 

 

1층에는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이곳에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왠걸 사람이 이렇게 꽉 차 있었다. 이곳의 특징이라고 하면 바로 앞쪽으로 보이는 커다란 창으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가는 사람들을 인스타그램에서 여럿 봤기에 다들 인스타 관종이라면 한번쯤을 가보시길. 나도 관종이라서 간거임. 

 

 

 

 

카페 메뉴 드링크 메뉴에는 블랙 라벨이 있고 화이트 라벨이 있는데, 블랙라벨은 산미가 없는 고소한 것 화이트 라벨은 산미가 있는 원두라고 했다. 나는 여름이 아니면 산미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블랙 라벨이었다. 블랙라벨은 화이트 라벨보다 천원정도 더 쌋다. 나는 싼 입맛이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내가 블랙라벨 입맛이니까 블랙라벨 가격만 써놓기.

 

에스프레소 5000원 / 아메라카노 5000원 / 라떼 5000원 / 플랫화이트 5000원 / 지브랄타? Gibraltar 5000원

시그니처 음료 : 셀 아메리카노 7000원 / 셀 라떼 7000원 / 셀 아인슈페너 7000원

 

셀 초콜릿 6000원 페퍼민트, 메도우, 화이트 페탈, 레드 넷터, 빅 히비스커스 티 메뉴는 모두 6000원

필터 커피 는 블루 그린 옐로 레드 핑크 고를 수 있고 7000원

 

 

 

나는 그냥 묻따말 아아 아메리카노 조아조아조아 

나중에 사람들이 셀 아인슈페너 많이 먹는거보고 후회하긴함 다들 후회하지말던가 돈을 마니벌어서 그자리에서 커피 두잔 사먹던가.

 

 

 

 

공간은 엄청 깔끔한 느낌이고 이렇게 엄청나게 오픈형으로 되어있었는데 그래서 안에서 커피 내리는 것도 다 보이고 직원분 두분이서 고군분투하시는 것도 다 보이고 컵 깨지는 것도 다 보였다. 흑흐 이렇게 넓고 핫플인 공간에 직원 두분이서 하는데 뭔가 힘들어 보였음. 힘내세요 많이 일하고 많이 버세요.

 

 

 

 

그리고 셀로스터스의 시그니처 간식은 도넛이다. 생각해보니 옛날에 여기 한번 왔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때 너무 배고팟는데 간식 안팔사어 주린 배를 부여잡고 커피로는 안될 배다 ! 하고 바로 스시먹으러 갔던 기억이 나네

 

 

하여간 이제는 도넛을 파는데 초코 크림 도넛은 3500원 / 바닐라 크림 도넛도 3500원인데 다들 바닐라 크림 도넛을 많이 먹더라

 

 

요즘에 이태원에 있는 올드페리 도넛도 그렇고 도넛 장사가 뭔가 뜨는 추세인 것 같다. 올드페리도넛가서 크림브륄레 도넛 먹고싶다

 

아까 메뉴 설명할때 원두커피 핸드드립 내리는 것 중에서 색깔 고르는 게 있는데 바로 요것들이 그 정체였다. 셀로스터스에서는 원두를 이렇게 볶아서 판매를 하는 것 같은데 신기한게 로스팅된 원두마다 가격이 달랐다. 

 

블루는 16000원 / 그린은 28000원 / 옐로는 22000원 / 레드는 22000원  이렇게 다른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 하여간에 이럴 때 고르는 것은 중간가격이니 아무래도 제일 잘 파리는 것은 옐로나 레드 원두가 아닐까

 

 

레드 라벨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은 핑크다. 오른쪽은 아마도 보라돌이라벨인것 같은데 가격은 찍어놓은 게 없다. 내 티스토리니까 내맘대로 스킵할거다

 

 

 

하여간에 여기 가서는 구도 맞추고 라인 맞춰서 사진찍는 맛이 있었다. 이 구도가 잘 맞춰져서 라인이 딱 잘 나올때 사진찍는 손맛이란 크... 못버려... 직각 수직 구도 못버려... 왜버려...

 

 

그리고 핸드드립을 내려주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었는데 케멕스에서부터 에어로 프레스 프렌치 프레스 V60 / 클레버가 잇는데 나는 클레버랑 브이육공 저거는 처음봤다 하지만 나는 그냥 아아를 시켰기에 결국은 저 정체들이 뭔지 아직은 모르겠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게 케멕스니까 다들 케멕스로 내려주세옹~ 하지 않을까 싶다. 

 

 

 

칼각맞추는거 너무 좋구요, 사실 여기 천장은 뭔가 평행이 아닌지 칼각맞추려다가 실패했다. 포토샵으로 만져보는 정성까지 들엿는데 천장에서 실패 ~ 

 

 

그리고 저렇게 많이 먹던데 아무래도 저게 셀 아인슈페너인 것 같았다. 두명이서 와서 아인슈페너 2개에 크림 도넛 시키는게 정석 데이트코스인 것 같았다. 나도 도넛먹고 싶다. 하지만 나는 아아만 먹었다. 왜냐면 나는... 주말에 너무 마니 쳐묵쳐묵해서 뱃살이 나오는 것 같아서다. 

 

 

 

음. 뭔가 찍고 나 잘찍었다 싶었던 사진. 신기하게 여기는 책상이 꽤 많은데 사람들이 과제하는지 일하는지 노트북을 가져와서 일을 하는 경우가 꽤많아서 놀랬다. 나도 책읽으러 갓는데 다들 데이트하고 꽃 주고받고 꽁냥꽁냥해서 왠지 져버렸다. 힘내라 나자신

 

 

그냥 일반적인 비쥬얼의 아메리카노 원샷 때리고 다음 행선지로. 부산 여행러는 바쁘다. 남포동 놀거리를 찾아 떠나는 하이에나. 역시 나도 인스타 인생샷까지 뽑고 가는 카페, 셀로스터스 ㄱㅅㄱㅅ 날씨가 다했다. 

 

 

그리고 1층에는 남포 조인트 마켓이라고 해서 다양한 잡화를 파는 것은 물론 이렇게 건어물에 부산을 대표하는 술까지 판매를 하는데, 딱히 살 건 없었지만 둘러보는 재미가 꽤나 있었다.  이 공간 자체가 건어물 공판장이었던 만큼 그 의미를 퇴색시키지 않고 이렇게 활용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이 남포동의 카페가 명소가 된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건 화장실에서 ㅉ기은건데 사진이 생각보다 너무 이뻐서 올림. 파랑과파랑과파랑 

 

 

하늘과 지붕과 집 모두가 파랑인데 색감 채도 밝기가 달라서 뭔가 이쁘게 찍혔다 싶었던 사진이라서 어디 올릴데도 없고 여기에 투척하고 감.

 

 

 

셀로스터스에서 보이는 풍경은 대략 이런식인데 반대쪽으로 보이는 곳은 영도이다. 영도에도 꽤나 추천할만한 카페가 많은데 다음 부산여행 남포동 놀거리 포스팅에서 만나자. 이만. 즐데하3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