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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정보

부산 철학관 사주, 신점으로 유명한 곳

by 토란알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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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의 잡한 블로그에 조금은 신기한 이야기를 해 주겠다. 나는 어릴때부터 신점, 사주를 보는 것은 물론 관상과 손금까지 모든 잡한것들을 통틀어서 보는 것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는 사주는 통계학이라고 생각을 하고 어느정도 인생이 흘러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해서 매년 신점은 물론 사주를 보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유명한 사주집이나 신점이 있다고 하면 달려가서 먼저 보고는 하는데 이번에 보고 온 신점, 사주로 유명한 곳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고 알고보니 굉장히 잘맞춘다고 소문이 나 있어서 개인적으로 이번것은 찐이라고 생각을 해서 철학관을 소개를 해 주겠다. 

 

 

부산의 수영구에 있는 철학관, 처음에는 친구의 소개로 일이고뭐고 부득불 달려가서 바로 봤는데, 내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말해주고 맞춘 것이 꽤나 많아서 조금 믿음이 가는 것 같다.

 

 

친구 1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자기 가자마자 혈관 조심하라고 했는데, 이후에 천식으로 병원에 갈 일이있어서 의사가 이상하다고 혈관 검사를 했는데 30대인데 혈관나이 50대로 나와서 소름돋았고, 할아버지 건강 조심하라고 했는데 우연히 시골가보니 할아버지 입원해있었다고.. 걱정할까봐 자식들한테 말 안한거라고.. ㄱㅅㄹ...

 

 

수영구에 있는 이 사주집은 그냥 깔끔하니 안쪽은 그냥 일반 주택으로 되어있는 곳이고 평일에는 4시까진가 그정도밖에 운영을 안하고 전화해서 물어보면 가끔은 주말에도 운영을 한다고 한다. 나는 너무 궁금해서 반차쓰고 달려갔다. 

 

 

이곳은 신점이라고 하는데 아무런 정보나 이런걸 안받는 건 아니고 이름과 이름한자, 생년월일까지 모두 봐서 신점과 사주 철학관의 짬뽕 조합이라고 보면 된다. 철학관도 가보고 신점도 가 봤는데 내가 가봤던 곳의 신점은 거의 돌팔이였고 여기는 조금 기운이 있으면서 사주까지 더해서 조금은 더 합리적이게 보는 현대적인 철학관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수금을 해주면서 보조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 이곳에서 수납을 하고 난 다음에 신을 모시는 곳을 거쳐서 방으로 들어가면 아주머니가 계신다. 물론 법당이 있다고 해서 다들 무서운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현대적인 분위기니 다들 겁먹고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제 앉자마자 바로 이름 물어보고 생년월일 물어보고 하는데 사주의 조합을 공부를 많이 하셨는지  보통 철학관에 가면 한자를 엄청 많이 쓰고 조합해서 나의 음양오행을 분석하고는 하는데, 이 분석하는 시간이 꽤나 적게 걸리고 책을 보지 않고 바로바로 말해줘서 뭔가 신뢰가 간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월운이나 질문들을 이것저것 하면 되는데, 보통은 30분 내외로 봐주는데 다들 궁금한 건 돈, 건강, 연애, 가족, 직장 등등 몇 카테고리가 안되는데 이런 건 그냥 15분정도 만에 주루룩 다 말씀해 주신다. 

 

나는 이름하고 사주 불러주고 난 다음에 바로 말하기를 매력은 있는데 남자가 없다. 라고 말을 했는데  이 말  딱 친구들한테 말해주니까 바로 거기 용한것 같다고 하여간에 호들갑을 떨어봤다. 

 

 

나는 원래 화려한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옷도 화려하게 입고 다니는데 (feat.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옷은 많을 수록 좋고 악세사리도 많이 하고 다니는 게 좋다고 해서 금값 올랐는데 반지 살까말까 고민중임. 

 

 

그리고 친구가 많이 없다고 햇다. 친구라고 하는 건 내 마음을 터놓고 지내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내 성격이 사람이랑 빨리 친해지고 그당시에는 잘 놀기는 하지만, 마음을 내 주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것도 딱 맞춤.

 

 

 

봐주는 아줌마가 엄청 호탕하고 유쾌해서 노가리 많이 까다왔고, 궁금한 점들은 미리 조금 생각해 가면 귀찮아하지 않고 그냥 봐줘서 좋았음. 명리에 대해서 좀 잘 알고잇다는 생각이 들었고 월운을 기본으로 봐 주지는 않고 그냥 뭔가 잘되는 달을 그냥 콕 집어서 말해주는 편이라서 좋았다. 

 

 

나는  올해 봄까지 안좋은 것이 끝나고 8월에 잘된다고 해서 지금 8월만 기다리는 중. 아마도 떡상의 길을 걷지 싶다.

 

 

 

 

사주를 보다보면 어느정도 나도 공부가 되고 사주를 읽는 법을 이래저래 알게 되는데 살짝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나도 이걸 읽기도 하는 편이라,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음 

 

 

나는 마침 이사도 예정이 되어있어서 이사 날짜도 받아왔는데 생각해보면 내 차 바꾸는 날짜도 받아왔어야했나 싶기도 하다.

 

 

항상 말하길 사주는 나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보다는 나의 성향과 내가 끌어당기는 기운이 어떤쪽이 잘 맞는 지에 대해서 미리 알려주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일종의 '일기예보' 같은 스타일이기에 한번씩 보는 건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물론 뭐든간에 과하게 믿고 의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봄. 

 

 

 

사주는 풀이를 하는 사람마다 다른 경우도 있는데, 사주나 철학관 중에서도 나와 맞는 철학관, 사주, 신점이 따로 있으니 내가 잘 맞았다고 해서 여러분들도 다 맞는건 아니지만, 내가 생각했을 때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던 이곳이 궁금하다면 비밀 댓글을 달아놓으면 알려주겠다. 

 

 

 

좋은건 좋은대로, 나쁜건 주의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의 사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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